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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Writer's picture: Minsu Dylan KimMinsu Dylan Kim

얼마전 한 레슨생 분께서 '선생님, 밴드도 하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의 본업은 프로 기타리스트/뮤지션입니다.

평생을 기타를 가르쳐오고 있고, 동시에 프로 활동을 하면서, 공연을 하고, 음반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96년에 제 밴드로 데뷔하여 활동을 시작했고,

제가 하는 밴드 이외에도 다들 아실만한 가수들과 같이 협업도 해왔으며,

2005년 부터는 북미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현지 뮤지션들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여곡 이상을 작곡, 여러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수년 전에는 한국에서 최우수 음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3년전, LA에 정착하여 새롭게 밴드에 합류했는데,

헤비메탈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하는 밴드이고,


지난달 11월에 발매한 새앨범은, 평론가들의 평점으로 2024년 전세계 발매된 앨범중 최고의 앨범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토종 한국인이 미국 본토에서 정상급 뮤지션들과 밴드를 하는 것은 처음인지라,

한국의 많은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론, 방송사에서 인터뷰 등 다양한 요청도 옵니다만,

뮤지션으로써 음악에만 집중하고자 고사하는 중입니다.


이런 제가, 기타 레슨을 하는 이유는?

물론 경제적인 부분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습니다만,


저는 음악의 기쁨과 행복을 전달해 드리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레슨생 분들의 인생에 음악이라는 정서적인 풍요와 행복을 드리고자 진심을 다하는,

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 수업을 받고 계신 레슨생 분들이나, 참관하신 학부모님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저는 기타치는 기술을 가르치는데 집중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는데 더욱 집중합니다.


기타를 연주하며 살아온지, 어느 덧 33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타를 잡고 음악을 연주할때면,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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